장마철의 좋은 친구 느린마을 막걸리 후기

안녕하세요?

곰군입니다.

 

지난주는 계속 비가 오고 이번 주는 계속 습식 사우나에 갇힌 기분으로 살고 있습니다.

덥고 습해서 축축 처지는 이런 시기에 생각 나는 건 역시..

막걸리 한잔 아닐까요?ㅎ

 

저는 많은 막걸리 중에서 배상면주가의 야심작 느린마을을 매우 좋아합니다.(물론 다른 막걸리도 좋아합니다!!!)

적당한 단맛과 탄산의 밸런스가 좋고, 나날이 달라지는 발효의 정도를 맛보면, 

생막걸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제 체질에 잘 맞아서인지 뒤끝이 없어 다음날 머리나 속도 매우 편안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막걸리를 먹을 때 텀블러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한 병 가득 따라놔도 온도의 변화가 적어 끝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막걸리 친구는 김치찜입니다!

역시 막걸리에는 김치죠!!!

와이프가 유명한 집에서 삼겹살을 주문했는데...

김치와 함께 넣어서 인스턴트 팟으로 압력 조리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산 인트턴트 팟 정말 잘 쓰고 있는데, 이걸로 김치찜하면 야들야들 촉촉하게 맛있습니다.

 

후기를 남기자면....

역시 비 오는 날은 막걸리고...

막걸리는 김치랑 찰떡궁합이고...

김치는 삼겹살이랑 짝꿍이고...

삼겹살은 막걸리를 부르고.......

뭐..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 입니다!!ㅎㅎ

 

날씨가 덥고 습하고 비도 자주 와서 축축 처지시겠지만,

막걸리 한잔하시면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이만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