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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는 곰군16

몬테스알파 피노누아, 음! mmm!와인 후기 안녕하세요? 술 먹는 곰군입니다. PC 아니면 글을 쓰지 못하는 아재인 관계로 오랜만에 PC앞에 앉은 김에 열심히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쟁여온 몬테스알파 피노누아와 동네 편의점에서 만난 친구, mmm!와인 후기입니다. 먼저 몬테스 알파 부터 보시죠!! 제가 평소에 마시는 와인과는 다른 가격대의 와인답게 에티켓과 병 디자인이 아주 고급져 보입니다. 다른 분들은 별로 안 그렇게 느껴지신다고 해도 산 가격대가 다른 제 눈에는 고급져 보입니다..... 또 신나게 마셔서... 따라놓은 사진은 없네요... ㅠㅠㅠ 신의 물방울을 신나게 읽은 저는 피노 누아에 대한 어떤 동경이 있는 거 같습니다.. 평소 가성비와인을 마시며 만나는 품종이 소비뇽이 대부분이고 가끔 선물 받을 때는 몬테풀치아노 산지.. 2022. 12. 15.
노브랜드 팩와인 페나솔 후기 안녕하세요? 술먹는곰군입니다. 오랜만에 후기 작성하러 왔습니다. 오늘의 후기는 노브랜드의 팩와인 페나솔입니다! 디자인부터 보시죠! 디자인도 심플하고 손잡이도 편하게 달려있어서 편의성이 아주 좋습니다. 무엇보다 페나솔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입니다!!! 3리터에 14,000원 보다 싼 가격!!!!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술을 따르면 바로바로 먹어서 술잔 사진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찍어봤습니다. 이 친구는 도수가 12.5도로 래드치고는 약한 편이라 바디감이 가볍습니다. 색깔도 맑고 투명한 게 산뜻해 보이지 않나요? 그만큼 거부감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타닌의 느낌과 전체적인 레드와인으로서의 기본은 또 갖추고 있어서 그냥 와인으로만 즐기기에도 좋고, 안주랑 함께 먹을 때도 좋습니다. 사실 화이트도.. 2022. 12. 15.
경주를 마시다. 2편 안녕하세요? 술먹는곰군입니다. 1편의 폭풍 같은 반응(?)에 힘을 얻어 바로 2편 작성해보겠습니다. 첫째 날은 경주 시내에 있는 하나로 마트를 털어왔고, 둘째 날은 불국사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을 털어왔습니다. 같은 지역의 마트지만 취급하는 주류도 다르고 취급하는 품목도 다르니 한 번 여러 군데의 마트를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아! 시내와 여기 모두 회를 직접 떠 줍니다. 시내는 5시, 불국사는 7시 이전에 가야지만 가능하니까 회 드시고 싶으신 분은 미리 전화해 보시고 가세요. 오늘의 1번은 이사금막걸리입니다. 이 친구 정말 탄산과 단맛 그리고 산미감까지 모두 벨런스가 좋아서 맛있께 꿀떡 꿀떡 잘 먹었습니다. 특이한 향이나 맛은 없는 정말 무난한 맛이였는데, 기본을 잘하기가 정말 힘든데 잘하는 친구.. 2022. 11. 28.
경주를 마시다. 1편 안녕하세요? 술먹는 곰군입니다. 단풍이 흐드러지게 숲을 수놓고 낙엽이 하늘하늘 떨어지던 11월 초에 가족 여행으로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잘 보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마시고 왔는데, 정신이 없어서 술먹은 곰군의 포스팅을 이제야 하게 되네요..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살려서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요즘 여행지에서 마트를 가는 것에 맛 들였습니다. 로컬의 신선한 재료와 먹거리들 그리고 주류까지 다 맛볼 수 있어서,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것보다 오히려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번 경주에서는 어떤 친구들을 만났을까요? 일단 서울에서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친구들 위주로 골라서 먹어봤습니다. 1. 신경주 쌀 막걸리 첫 번째 주자는 신경주쌀막걸리 입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가고 유통기한이 길지 않은 전형적인 생막걸리 .. 2022.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