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탁1 경주를 마시다. 1편 안녕하세요? 술먹는 곰군입니다. 단풍이 흐드러지게 숲을 수놓고 낙엽이 하늘하늘 떨어지던 11월 초에 가족 여행으로 경주를 다녀왔습니다. 잘 보고 잘 먹고 잘 놀고 잘 마시고 왔는데, 정신이 없어서 술먹은 곰군의 포스팅을 이제야 하게 되네요.. 가물가물한 기억을 되살려서 한 번 적어보겠습니다. 요즘 여행지에서 마트를 가는 것에 맛 들였습니다. 로컬의 신선한 재료와 먹거리들 그리고 주류까지 다 맛볼 수 있어서,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것보다 오히려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번 경주에서는 어떤 친구들을 만났을까요? 일단 서울에서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친구들 위주로 골라서 먹어봤습니다. 1. 신경주 쌀 막걸리 첫 번째 주자는 신경주쌀막걸리 입니다. 아스파탐이 들어가고 유통기한이 길지 않은 전형적인 생막걸리 .. 2022. 11. 28. 이전 1 다음